'향기 품은 봄의 거리' 지역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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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품은 봄의 거리' 지역축제 자리매김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4.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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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사라 문화거리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주시 삼도1동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영희)가 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동장 문재홍), 각 자생단체, 노인회, 마을회가 후원하여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전농로 벚꽃거리에서 개최한 제9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는 도민 및 관광객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향기 품은 봄의 거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봄바람이 휘날리는 전농로 벚꽃거리를 상춘객들이 마음껏 거닐 수 있도록 '차 없는 벚꽃거리'로 운영했다.

 

이에 가족, 연인, 친구끼리 어울러 벚꽃거리에서 자유로이 사진 촬영하는 등 봄날의 추억을 만들며 벚꽃에 심취했다.


특히 이날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식, 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 태권무, 오카리나 및 기타 연주, 어르신들의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꽃 묘종 나눠주기, 페스페인팅, EM 천연비누 만들기, 펄러비즈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사군자·서예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전시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최가 되어 기획, 진행을 비롯 각 자생단체, 마을회, 경로당, 주민센터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축제로 열려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서사라 문화거리 축제는 지역의 명소거리 조성 및 동민화합,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삼도1동의 자랑거리인 문화거리축제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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