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청보리축제 준비 마쳤다
상태바
가파도청보리축제 준비 마쳤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24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일-5일 가파도에서 열려

 


대정읍(읍장 정성규)과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회(위원장 김동옥)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가파도청보리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대정읍에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지난 20일 도와 시 및 읍 행정 관계자와 축제위원회, 서귀포해양경찰서, 대정파출소, 가파도 여객선 운항업체인 (주)삼영해운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기간 방문객 안전관리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수송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두고 축제를 추진키로 하고 현재 모슬포항과 가파도를 운항하고 있는 삼영호와 더불어 승선인원 300명 ‘21삼영’호를 운항시켜 방문객 수송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보리축제는 하동항에서 개최했던 것을 올해는 중앙 청보리 밭에서 펼치기로 해 푸른 청보리 밭의 정취를 더욱 더 느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번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공연의 펼쳐지며 청정 가파도의 어장체험, 특산품인 소라구이 무료시식 등과 함께 매일 100명에게 연을 나눠준다.

 



또한 60만 여㎡의 너른 들판 가득 펼쳐진 청보리 밭을 걸으며 느끼는 아름다운 비경은 가파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4일에는 “청보리 밭 보물찾기”가 깜짝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공연으로는 대정아줌마난타 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모슬봉 소리패의 노동요 공연, 음악동호회 밴드 공연 뿐 아니라 한국예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의 찾아가는 노래자랑, 서귀포예술단의 금관 앙상블과 중창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가파올레코스(10-1코스) 개장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장의 열기와 함께 청보리 밭과 아름다운 해안선에 둘러싸인 올레길을 걸으며 가파도의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만끽해 보는 것도 올 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