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관측조사가 5월 6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감귤관측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5월 3일 관측조사 실무 요원 28개반 56명을 대상으로 관측조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관측조사는 나무에 핀 꽃수와 잎수를 세어 화엽비(잎수에 대한 꽃수의 비율)을 조사하여 생산량을 예측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 감귤원당 2개의 조사나무를 선정하고 심어진 거리, 꽃수와 잎수를 조사하고 조사포장의 20그루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꽃핀 상황을 5단계(과다, 다, 중, 소, 과소)로 조사하게 된다.
1차 관측조사 결과 분석이 완료되면 이달 말 관측조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심의를 거친 후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관측조사는 5월(개화량), 8월(착과량), 11월(생산예상량) 등 총 3차례에 걸쳐 실시하는데, 관측조사결과에 의한 감귤시책추진과 품질향상 영농관리 기술지도 기초자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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