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태양에너지 이용 두 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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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태양에너지 이용 두 배로 증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4.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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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값 상승 고려해 시설 설치 많아져


독일태양협회는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해 온수를 만들고 온방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지난해 두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약 21만개의 시설이 설치돼 2007년도와 대비 120%로 증가한 셈이다. 이로써 독일 전체를 통틀어 태양력을 이용 온수와 온방을 하는 시설이 125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독일 일반시민들이 지난 기간동안 에너지값의 상승을 고려해 향후를 대비 많은 시민들이 시설을 설치한 데 있다. 협회측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독일 주택소유자 5명 중 1명이 앞으로 5년 안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는 발표이다.

태양열에너지 이용이 이렇게 증가한 데는 에너지 값의 상승에도 연유하지만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육성책 또한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일반시민이 태양열 시설을 설치해 온수와 온방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최고 4800유로까지 현재 지원되고 있다.

대부분 독일주택 지붕위에 설치된 태양열시설 중 60%가 온수 뿐만 아니라 보일러 역할도 하고 있으며 그 외 40%는 온수만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김용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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