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철저한 사전 예방, 수산 증․양식분야 재해피해 최소화 하기로
올 여름 수산 증․양식분야에 대한 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태풍, 호우,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산 증․양식분야 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재해 예방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시, 수협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재해 예방 추진반을 편성하여 육상양식장, 종묘장, 해상가두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태풍과 더불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양식시설 및 생물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사전 피해 예방 요령에 대해 집중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해 발생시 신속한 피해상황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읍면동, 행정시와 연계한 전담 지원반을 구성, 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기상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태풍 또한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사전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양식어가에서도 양식생물 입식 신고를 반드시 이행하고, 재해 보험에도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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