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동 해수풀장 720㎡ , 워터슬라이드 2대 3.4×2.6m 새롭게 조성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일체된 제주시 이호동 테우해변이 여름철을 맞아 피서객을 초대하고 있다.
바다와 숲이 아우러진 이호테우해변이 지난 22일 개장했다.
특히 이호동(동장 오기종)은 "이번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한층 무더울 것으로 예보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테우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 해변 이용객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호해수풀장'까지 조성,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수풀장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한 해수욕과 여름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로서 만 5세미만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2대를 설치했다.
또 이호테우해변은 석양이 아름다운 해변으로서 소나무 숲과 산책로가 인접해 있으며, 썰물 시에는 쌍원담 둘레를 밟아보면서 여름저녁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7.14~8.15)기간 동안은 가족들과 함께할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제주이호테우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테우 노젓기 대회, 원담 고기잡이, 원담 밟기, 테우 승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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