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9% > 민주당 30.0% > 통합진보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지사후보 적합도에서는 ▪ 우근민 23.0% ≒ 김태환 18.0% ≒ 김우남 17.4%순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24일 KCTV가 발표한 KCTV제주방송 민선5기 평가 및 2014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KCTV 제주방송이 민선 5기 3주년을 평가하고, 2014년 6월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에 대한 도민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 여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에 의한 1대1  전화면접조사(Telephone interview) RDD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조사결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로는 ▪ 김태환 42.4% > 김방훈 18.8% ≒ 김경택 14.1% > 김택남 3.0% 순으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나타냈다.

또 민주당 도지사후보 적합도에서는 ▪ 김우남 44.7% > 고희범 31.7% 순으로 조사됐다.

우근민 지사의 당적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무소속이 낫다는 응답이 43.0% ≒ 당적 보유 37.1%보다 높았다.

우근민 지사가 당적을 보유할 경우 소속정당은 ▪ 새누리당 62.5% > 민주당 35.0% > 통합진보당 1.6% 순으로 나타나 도민들은 새누리당을 선택할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조사는 새누리당 당적보유시 가상대결Ⅰ(우근민 vs 고희범)에서는 우근민 42.5% ≒ 고희범 37.7%로 우 지사가 지지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근민 지사가 새누리당을 선택한 경우 만약 우근민 지사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고 민주당 김우남 후보와 경쟁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에 대한 질문에서는 우근민 41.0% ≒ 김우남 39.0% 으로 우 지사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근민 지사가 민주당 당적보유시 가상대결Ⅲ(김방훈 vs 우근민)에서는 우근민 37.2% ≒ 김방훈 33.8%로 우 지사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근민 지사가 민주당을 선택한 경우 만약 우근민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고 새누리당 김태환 후보와 경쟁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서는 우근민 41.2% ≒ 김태환 40.9%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