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미래 신성장 동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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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미래 신성장 동력 만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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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기업투자유지 도지사 공약' 추가대책 발표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가 10년 후 먹고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도청 기자실 방문 시 약속한 ‘기업투자유치단장, 제주도지사’공약과 관련, 추가대책을 내놓았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현재 미래성장 동력이 없다. 현재의 감귤, 관광 산업이 침체하는데 이를 되살릴 수 있는 준비와 더불어 미래 제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잘못하면 제주도가 자동차산업 몰락과 함께 폐허가 된 미국 디트로이트처럼 될 수도 있다"며, "지금 제주도는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느냐, 침체와 쇠락의 길로 빠져 드느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경선후보들도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대부분 해법이 중앙지원을 통해 행정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성장동력 육성은 중장 정부 지원이나 단순 행정 논리로 완성될 수 없으며, 오히려 행정보다 경제나 기업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이다.

제주도청 내 신 성장 동력 사업 추진단을 만들고 5대 신 성장동력 사업을 정해 교육, 의료 등 기업 투자 유치 환경 조성, 핵심 R&D 센터 육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현 후보는 "특히 삼성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해외 투자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제주도 신 성장 동력 육성의 근간이 되는 기업들을 투자 유치하는 기업투자 유치 단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 특별 자치도가 성공하려면 지금 시점에서 중앙정부 지원도 중요하고 나도 적극 유치하겠지만 오히려 그동안 중앙에서 활동해온 다른 어떤 후보보다 많은 성과물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서는 행정적 자치 못지않게, 경제적 자생력이 더욱 중요하며 경제적 자생력 없이 중앙정부 지원이나 특별대접만 바라는 행정으로는 제주도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앞으로 10년 후 먹고살 수 있는 제주 경제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 제주 경제 자생력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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