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은 8일 기자실을 방문,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지표와, ‘세계로 도약하는 으뜸 제주 교육‘의 비전과, '글로벌 제주, 교육의 힘으로!'의 슬로건을 구현하는 주요한 사업으로, 취임 3주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양 교육감은 "2010~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주학력 4년 연속 전국 1위, 클린제주교육 추진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청렴도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및 4대 청렴 선도기관 선정, 16개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2010, 2011년 2년 연속 4위, 2012년 전국 1위를 차지하여 3년간 받은 보상금 274억원을 단위학교 역량강화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에는 초ㆍ중ㆍ특수학교 스마트교육 환경조성에 지원할 예정이며, 제주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기르고 예술혼을 고양시키기 위해 초ㆍ중ㆍ고 모든 학교에 ‘1학생 1악기 아름다운 예술여행’을 위한 악기 지원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지역별로 순회 개최하여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를 51교로 확대 운영해 제주지역의 차별화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꿈과 끼를 발산하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알찬 청소년 축제문화를 조성하고, 초1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푸른운동장 조성사업비 교부가 완료되어 스포츠 친화적 학교 분위기가 알차게 조성되고 있고 강조했다.
그는 "주5일수업제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학생건강 증진 및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제주도체육회 외 3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전 학교에 스포츠클럽 45개 종목 1,359개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4월 개원한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설립에 이어 9월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ㆍ개원하여 유아교육 활성화 및 공교육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세계의 보물섬, 제주’의 가치와 천혜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 ‘작지만 강한’ 자부심과 의욕으로 교육감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 및 교육가족의 제주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교육감은 내년 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에 대한 답변을 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