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원어민보조교사·영어회화전문강사·교사 등 250여 명의 강사와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 자녀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그 외 희망 학생 중 선발을 통해 참가 기회를 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되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동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조작활동을 통한 프로젝트 영어학습, 챈트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학교 규모에 따라 학교별 단독 운영 또는 소규모 학교 2~3개교를 통합해 지역별 거점학교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여름방학캠프는 25개 학교군에서 운영되는데 여름방학에 영어캠프를 운영하지 않는 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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