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 월요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
이날 도와 행정시·읍면동 주민센터 등 청사내 주차장은 1일간 이용이 제한되고 전 공직자들은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게 된다.
도는 도내 공공기관·공기업·교육기관 등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내달 6일까지 1주간을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설정해녹색생활 홍보 캠페인·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그린스타트 녹색생활 포럼 개최·서귀포 문화예술시장 이용 차 없는 거리· 자전거 타기 이용 활성화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승용차 없는 날’은 2001년부터 시민단체 중심으로 일부지역에서 추진돼 오다 2008년부터 국가 주관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년 중 하루 동안 자가용을 타지 않는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 도심에서 시작된 후 세계의 수많은 도시로 확산, 도시와 마을이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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