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중인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 운항팀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2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던 아시아나 8910편이 이륙 중 노즈기어(앞 바퀴)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활주로에 정지했다.
이날 폐쇄됐던 남북활주로는 오후 1시30분부터 정상운항이 재개됐으며, 8910편 아시아나 항공기는 현재 수리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의 앞바퀴를 바로 잡아주는 부속 결함으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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