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통장들 덕분에 일도2동 통장협의회가 클린하우스 관리실태 최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간 제주시 19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도 클린하우스 관리실태 최종 종합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 결과 제주시 일도2동(동장 홍순택) 통장협의회(회장 우덕일)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들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동안 일도2동 통장협의회는「함께하는 행복, 쾌적하고 아름다운 일도2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단속은 물론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음식물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동절기 추운 날씨에도 불구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치며 제도정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각 통장들은 해당 지역 거의 매일 각 클린하우스를 순찰하며 주민센터로부터 보급 받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하도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방법을 고지하는 등 클린하우스 관리에 특히 전념했다.

조를 편성하여 해당지역 클린하우스 쓰레기배출 상황 점검을 하고 야간 단속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던 것.

이런 숨은 노력 결과 이번 시행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의 쾌거를 안게 된 것이란 평가다.

한편 이번 평가는 올해 4월과 10월 중간평가보고회에 이어 최종평가를 겸해 실시됐으며 교수, 환경단체 및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 저녁 8시 부터 11시까지 주3회 동지역 클린하우스를 돌며 직접 현장 평가, 의미가 더 크다고 한다.

더욱이 열심히 자기 직분에 맞게 일할 경우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기도 해 이 지역 통장들의 자부심도 대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