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매립장지역..350억 원+알파 200억 원
상태바
위생매립장지역..350억 원+알파 200억 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20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 지사, ‘구좌읍.조천읍 연두방문서’ 밝혀

구좌읍사무소
위생매립장을 유치하는 지역에는 기본적으로 350억 원과 +알파(200억 원)를 제공하는 방안이 진행 중이다.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20일 오전 조천읍을 연두방문, 도의회 손유원 의원, 김상오 제주시장 및 실국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우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시간 관계상 이 자리에서 질의하지 못한 참석자들은 읍장을 통해 연락을 주면 성심성의껏 응하겠다고 말했다.

구좌 세화오일장

우 지사는 △쓰레기매립장 △동부지역 오일시장 유치 △말을 사육하기 위한 초지조성 △정화조와 인도, 보안등 △4.3사건 유족 배우자 지원 관련 등에 대해서 입장을 간략히 피력했다.


우 지사는 “먹고살기 위한 사업으로 풍력발전, 용암해수, FTA대비, 공항인프라 확충, 말산업 특구 지정으로 말을 감귤 다음의 소득원으로 육성하는 일, LNG발전소 건설, 관광객 유치 2,000만 시대 개막 등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 온 도민의 역량이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배석한 실국장의 답변에 앞서 고복수 농축산식품국장으로부터 긴급 당면현안인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차단 및 과잉생산에 따라 처리난을 겪고 있는 월동 무우 시장격리시행을 설명토록 했다.


고 국장은 “도는 전북 고창군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로 확산차단을 위해 제주도는 18일 0시를 기해 다른 시도산 가금류생축과 고기, 부산물 등의 전면적인 반입금지조치를 내리는 등 국경검역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고 국장은 “AI는 접촉에 의해 전파하므로 철새도래지인 도내 4곳의 철새도래지 탐방 및 가축농장 방문을 삼가하고, 가축농가의 해외여행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는 과잉생산으로 인해 처리난이 예상되는 월동 무처리에 대해서도 정부를 설득시켜 농축산식품부에 431ha, 3만톤을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결정을 하도록 했고, 시장격리 희망 농민에게는 10a당 63만6,000원(계약재배)을, 비계약 포전에는 50만8,000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천읍사무소

또한 도는 무 가격지지를 위해 유통공사 수매 비축사업으로 2천톤을 수매하고, 유통인 연합회 등 산지조합이 1만톤을 자율폐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아스파라가스 재배 농민으로부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및 재배방법 연구 보급을 요구하는 건의에 대해서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곳에 시험재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리사무소 사무장 처우가 월 20만 원 선이라며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주문에 대해서는 실태를 충분히 파악하는 사항임을 전제하고, 4대의무보험 문제등과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민원에 대해서 그동안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해소 노력을 해왔다면서 지역에 기본적으로 350억 원과 +알파(200억 원)를 제공하는 방안이 진행 중이며 법적인 문제에 대해 도와 시 합동으로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의 섬 제주에 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 유치 제안과 관련,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다양한 관광소득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일과 일맥상통하는 일이므로 관련 전문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축산악취로 인한 악취민원으로 보면 도내 최고인 조천읍지역에 액비자원화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또한 빗물이용시설의 요구에 대해서는 충분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천읍에서는 녹색단지 조성 등 굵직한 인허가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동의를 사전에 얻어 추진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도는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이 화학제품 등이 아닌 굴뚝이 없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며, 사업 결정시 주민참여아래 입주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우스 빗물이용시설의 요구에 대해서 도는 지난해 21억 원, 올해는 25억 원을 들여 빗물이용시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