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배 제17선거구 후보 정책브리핑 '해결사' 강조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하는 기호1번 한나라당 고두배 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고충을 당차게 풀어나가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 구좌읍을 ‘가장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구좌미래발전협의회의 <구좌읍 미래발전계획에 관한 연구>의 내용을 보면 구좌읍을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응답한 주민이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면서 “절반에 가까운 주민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가장 큰 이유로 농업, 수산업, 서비스업 등 소득기반이 안정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래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 마을에서 내놓은 숙원사항들은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임기 내에 모두 해결해, 구좌읍을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행원리 해양레저 관광화 사업 추진 △행원농공단지 명칭 변경 추진 악취발생 등 환경개선 방안 마련 △한동리 좌가연대의 주차시설 및 표지판 등 정비 △한동리 용암 해수사업 조기 추진 △평대리 해상풍력단지 내 양식어장 개발 △송당리 새미오름 주변 마(馬) 관광 활성화 및 당오름 산책로 조성 △세화․송당리 중단된 온천개발사업 추진방안 모색 등도 약속했다.
고 후보는 덧붙여 △세화리 축산단지 악취문제 개선 및 세화항 정비 △세화리 오일시장 현대화시설 정비로 관광명소화 △상도리 용눈이 오름 및 주변의 관광목장화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도리의 주민숙원인 철새도래지, 문주란 자생지, 하도해수욕장, 해녀박물관의 관광벨트화는 물론 종달리 지미봉 관광화 사업 및 갈대밭(예전 소금밭)의 주민 소득사업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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