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도 전체 평균 0.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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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도 전체 평균 0.76% 상승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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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전체의 28.2%가 올라



제주도내 516,767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결과 28.2%는 상승,15.7%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 으로 개별토지의 가격을 조사 ․ 산정한 516,76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 ․ 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 ․ 공시는 토지특성 등을 조사한 후 개별토지의 특성과 비교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 개별필지의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받아 공시된다.

금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지가에 대비하면 조사대상 516,767 필지중 28.2%(145,861 필지)는 상승, 15.7%(81,036 필지)는 하락한 반면, 55.1% (284,381 필지)는 전년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나머지 1.1%인 5,489 필지 는 신규필지로 나타났다.

행정시별 조정내역(전년대비)을 보면 제주시는 0.38%, 서귀포시는 1.38%, 각각 상향 조정되고, 도 전체 평균은 0.76%가 상승했으며, 전국평균은 3.22% 가 상승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난 제주시 동지역은 첨단과학단지 조성부지, 제주대학병원, 아라 지구 도시개발 사업, 신규 도로개설 등이며, 읍면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폴로승마 경기장 부지 및 도로개설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귀포시 동지역은 혁신도시, 해양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부지, 관광미항 건설사업 및 도로개설 등이며, 읍면지역은 비오토피아 개발, 영어 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개발사업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하락한 지역은 장기간 지역 경기침체로 구시가지역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등과 절․상대보전 지역․지구에 대해 각 등급에 따라 차등적 적용하여 상대적 으로 하락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제주시 일도1동 1461-2번지(금강제화부지)로 지가는 작년(580만원)보다 ㎡당 20만원 하락한 56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관리지역인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120-3번지 (추자면 소각장부지) 로서 지가는 작년(363원)하고 같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렇게 결정․공시된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에 비치된 신청서나 홈페이지 서식을 내려받아 6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재조정 여부를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시장이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도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29일 재공시,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

한편 이렇게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의 활용은 국세 및 각종 지방세의 과세표준액 결정자료와 각종 부담금 부과, 국공유지 재산의 대부료․사용료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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