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브로 아시아 6위, MICE 중심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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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컨벤션브로 아시아 6위, MICE 중심지 입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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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회연합(UIA), 2009국제회의 개최순위 발표

 


제주컨벤션뷰로가 국제회의 유치 아시아 6위를 차지, 제주가 MICE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8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에서 8일 발표한 2009년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6위(08년, 8위), 세계 29위(08년, 3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도시 순위에서도 경쟁도시인 부산(아시아 10위, 세계, 45위)을 가볍게 제치고 서울(아시아 2위, 세계 9위)에 이어 2순위 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가 컨벤션산업을 육성한 이래 서울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2005년 APEC정상회담 부산개최를 계기로 3위 를 기록했다가, 금번 세계 순위에서는 부산에 무려 15단계나 앞서는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전 세계 도시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 벨기에 브뤼셀 2위, 프 랑스 파리가 3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1위, 서 울 2위, 도쿄가 3위를 기록했다.

제주는 최근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유치와 더불어 다자간 정상회담인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올해한․일․중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번 국제회의 순위가 발표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MICE의 중심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UIA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로서 참가자 수가 50명 이상이거나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로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 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로 규정, 매년 국제회의 순위 통계를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올해 5월말까지 국제회의 43건, 국내회의 71건 등 총 114건이 열려 제주지역에 파급되는 경제효과도 2,416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0년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유치 확정된 국제회의도 2013 국제다상유동학회 심포지엄을 비롯 9건이나 되는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발굴을 위한 정보수집 등 마케팅을 강화하여 올해 목표 국제회의 145건을 기필코 달성하여 아시아 5위에 랭크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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