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전 시장 "여성 농어업인 위한 복지쿠폰(여성 바우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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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전 시장 "여성 농어업인 위한 복지쿠폰(여성 바우처) 시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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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예방 및 치료 문화 복지 향상 기대'

 

새정치연합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복지쿠폰(여성 바우처)을 시행해야 한다”

27일 새정치연합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이날 중문지역과 서귀포지역에서 열린 영농교육현장을 방문, 여성농업인들과 대화하면서 “제주여성을 위한 복지상품권제도 (일명 여성바우처)”를 주장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농업인구는 10만 5천 명 수준으로 매년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여성농업인 수는 5만 3천 명 (51%)으로 매년 조금이나마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여성 농어업인들이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의 부족과 건강관리 시설부족, 대형병원의 부재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다.

강 전 시장은 “이런 점에서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질병의 예방 및 치료 등과 함께 문화 복지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여성농업인 복지상품권 제도는 1인당 15만~20만원선 에서 도내에서의 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한의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물리치료, 약국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 카드를 발급,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아울러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화관람, 미용원 이용, 도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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