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봄철 관광 성수기와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맞아 33억원을 투입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기온저하 등의 이유로 도로균열, 포트홀 등 아스콘 포장도로의 파손이 급증해 22억원을 투입해 포장보수를 시행한다.
또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확보를 위한 퇴색차선 정비, 노후된 인도정비를 비롯해, 도로경계석 미끄럼 방지시설, 추락방지 난간과 같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속한 도로시설물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이미지 제공에도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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