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27일 ~ 4월9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에는 유관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자치단체 차원의 총력 추진체계 구축 등을 통해 행정시별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추진단’을 구성․운영,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사업 활용 인력투입 확대, 환경미화원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공단은 수거된 폐비닐을 수집 장려금으로 등급별 최고 1kg당 150원, 농약병은 1kg당 150원, 농약봉지는 1kg당 2,760원을 지원하고 있어 환경오염 방지와 가정 경제에 보탬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시는 2014 전국체전 성공적 분위기 조성과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환경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범시민 대청소의 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작년 한해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은 1,957,770kg, 농약병 91,614kg 농약봉지 22,084kg이 수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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