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에도 개선 여지없는 '불량 제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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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에도 개선 여지없는 '불량 제주시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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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2회 단속에도 시민 불량 행태 여전

 

개선의 여지없는 불량제주시민들로 인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한 클린하우스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이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인해 쓸데없는 인력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2회 불법 쓰레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상식한 시민들의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해결을 위해 정시퇴근은 불구하고 허기진 배는 빵으로 때우면서 단속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정환경국은 27일에도 오후 8시부터 13개조로 편성해 연동 관내 클린하우스 26개소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적발에 나섰으며, 이날 단속에서는 4건을 적발했다.


청정환경국 직원들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및 불법투기 행위자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선진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날 단속은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혼합배출 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 클린하우스 등 지정된 장소 이외에 쓰레기 배출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또 이날 단속과 병행해 쓰레기를 배출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리플렛을 배부하며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단속에 나선 제주시 고철주 환경미화과장은 “행정에서는 클린하우스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따라줘야 그 효과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 시민들도 분리배출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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