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부시장, 소각장 노사합의 숨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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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부시장, 소각장 노사합의 숨은 주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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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소각장 방문, ‘노사간 원만한 운영’ 당부

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최근 북부광역소각장(이하 소각장)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승계를 둘러싼 이견으로 운영 파행이 예상됐던 소각장 사태를 제주시가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타협을 이끌어내 귀감이 되고 있다.


노사 양측의 협상을 이끌어 낸 정태근 제주시부시장은 지난 3일 소각장을 방문해 “앞으로 노사간의 힘을 합쳐 쓰레기 대란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태근 제주시부시장은 이날 소각장 신규 위탁운영업체인 한불에너지 임시 사무실을 방문해 서로 양보하면서 합의점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부시장은 “최근 노사간의 사소한 분쟁으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있었지만 서로가 슬기롭게 합의점을 이끌어 준 부분에 대해 신규 위탁업체에 고맙다는 얘기를 나눴으며, 특히 소각로 효율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지만, 노무 관리에도 효율성을 높여 운영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신규 위탁업체 관계자에 “기존 직원에 대해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앞으로 노사간의 원만하게 소각장을 운영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이어 김재호 산북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위탁업체와 서로 상생하면서 소각장 운영에 전념해달라”면서 “소각장은 성상조사로 인해 수거차량들이 지체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부시장은 “제주시도 수거단계에서 다른 쓰레기들이 혼합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협의체에서도 성상조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이와 관련해 통장협의회 등 각 자생단체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쓰레기 문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제주시는 청결클린하우스를 조성하기 위해 청정환경국 직원들은 주2회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클린하우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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