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난 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각종 재난발생시 재난 수습 컨트롤타워인 우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 4월말 재난 상황별 대응 역량강화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연말까지 재난유형 중 자연재난인 풍수해, 사회재난인 건물붕괴․환경사고․선박사고를 가상의 재난상황으로 설정하여 매 2개월마다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실제훈련은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최초로 오는 5월 29일 실시하는 재난역량강화 도상훈련은 건물붕괴사고를 가상의 상황으로 설정하여 6대 훈련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13개 지원반* 운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13개 지원반 : 상황관리총괄․생활안정지원․환경정비․긴급통신지원․시설응급복구․에너지기능복구․재난수습홍보․물자자원지원․교통대책․의료방역․자원봉사관리․사회질서유지․수색구조구급반 그동안 총 7회에 걸친 13개 지원반 워크숍을 통하여 6대 훈련목표 주관 및 협업지원반 편성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였고 훈련자원 동원계획과 훈련설계 등을 마무리하였다.
이번의 도상훈련은 6대 훈련목표별 훈련실시, 참관인단과 13개 지원반간의 질의․답면, 평가반의 훈련평가 등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제시된 의견이나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훈련설계 매뉴얼화하여 앞으로 실시예정인 훈련에 적용해서 내실있게 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어서 많이 부족한 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평가를 통해서 보완하고 반복적이고 정기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서의 제 역할을 다함으로서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