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 바다양식 실증 연구 추진
지난해에 어미사육 및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 수하식 양식시스템을구축, 시험양식을 추진했고, 올해 지난해에 확립된 종묘생산 기술을 통해 대량 종묘생산 및 바닥식 실증양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합의 대량 종묘생산 기법은 유생의 먹이종류, 수질관리를 통한 기술을 확립하고 추자도 해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조류가 강하고 양식 시설물 안전성 검토가 필
요하며 수하식과 바닥식 양식 방법을 비교 시험할 예정이다.한편, 추자도 마을어장 밖 수심 15~20m에 자연산 홍합이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으나 잠수어업인에 의한 조업이 불가능해 매년 자연적인 폐사로 자원이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추자도 연안에 서식하는 지역 특산 홍합 대량양식이 가능하게 되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자도 특산 홍합 종자생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 생산기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수하식 시험양식 효과는 산란기(6~7월)에 맞춰 분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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