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반기 지방세수 전년比40.9%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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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반기 지방세수 전년比40.9%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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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 해 상반기 동안 지방세 징수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9%증가한 666억 2,000만원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해 징수목표액인 1,320억 원의 50.5%수준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정기분 세목의 징수액을 더하면 목표액을 초과 징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징수액 증가는 취득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취득세는 지난 해 보다 50.4% 증가한 427억 8,600만원 징수, 상반기 총 징수액의 64.2%에 이르고 있다.


이는 최근 서귀포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따른 신축 건물의 증가와 아파트ㆍ콘도미니엄의 분양 그리고 부동산 거래의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 부과액의 상승에 따라 21.3%증가한 104억 300만원, 자동차세는 차량등록대수의 증가와 더불어 연세액 일시 조기납부로 23.5%증가한 55억 7,9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상승추세에 있는 지방세수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상시 모니터링과 감면대상자에 대한 정기 점검, 탈루ㆍ은닉세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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