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구성지)는 22일~24일까지 초선의원 20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조기적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도의회는 10대 의회 도의원 41명중 초선의원이 절반에 가까운 20명이나 되고, 코앞으로 다가온 제320회 임시회에서는 추경안과 조직개편안 등 굵직한 안건심사가 기다리고 있어 3일간 총 11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에는 △도의회 예·결산 매뉴얼 설명(이영진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예산제도의 이해 및 심사기법(윤상은 의회운영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주제로 도의회 자체교육을 한다.

오후에는 타시도 5개 의회와 합동으로 의정활동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을 한다.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7. 22일, 최민수 박사) △본회의 질문발언 방법 및 조례안 작성·심사 핵심기법(7. 23일, 서우선 박사) △예·결산 심사기법(7. 24일, 정창수 박사) 등으로 하루 3시간씩 일정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구성지 의장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조기적응을 도모하고, 심도 있는 안건심사를 위해 교육을 하게 됐다”며, “8월 말 국회 의정연수원 교육과 9월 초 전체의원 연찬회 등 10대 의회 개원 초기에 각종 교육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