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지방공기업 중 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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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지방공기업 중 우수등급 획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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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사회적 책임성 평가, 설립 후 첫 평가에서 ‘나’등급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제주에너지공사가 재무건전성․사회적 책임성에 평가중점 등 설립 후 첫 번째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4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 이하 ‘에너지공사’)가 설립 후 처음으로 실시한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전국 337개 지방공기업(공단 포함)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한 이번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제주에너지공사는 기타공사․공단 부문 ‘나’등급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설립된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설 공기업으로 첫 번째 맞는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로, 첫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알려져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더욱 뜻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안행부의 지방공기업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 준수 등 전반적인 공사 경영을 평가하는 것.

제주에너지공사는 특히 노후된 풍력발전기 개선, REC 인증획득, 전년 대비 매출액,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실적을 통해 정량적 평가에서 ▲풍력발전시설 운영효율 실적 ▲1인당 영업수익 ▲영업수지비율 ▲1인당 당기순이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공급인증서의 발급 및 거래단위로서 대상설비에 공급된 MWh 기준의 전력걍에 대비 가중치를 곱해 부여하는 단위.

제주에너지공사는 공사의 경영여건 전반에 대한 정성적 평가 부분에 있어서도 ▲신설법인으로서 미션․비전 설정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내부구성원 참여로 이뤄진 핵심가치, 전략방향 설정 등을 통해 공사 사업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REC 추가발급을 위한 근거 마련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또 공사가 추진한 주요사업 활동에 있어서도 ▲풍력발전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조직적 쳬계 구축 ▲주말과 휴일에도 모니터링 요원 운영 등의 근무 노력 ▲발전기 이력관리를 통한 효율적 관리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 확보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안행부 평가 결과와 관련 제주에너지공사 임직원은 아낌없이 보내주는 제주도민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및 부가가치 확대, 신성장동력사업 육성 등 에너지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로 제주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 전 이뤄진 도민설문조사에서 87.7%가 공사 설립을 지지했을 정도로 제주에너지공사에 거는 제주도민의 큰 기대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제주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제주 에너지자급 실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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