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쓰레기 되가져가기 9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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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쓰레기 되가져가기 97.2% 감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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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영실, 성판악, 돈내코 9월부터 확대 시행키로

 

 

관음사 탐방로에 실시된 쓰레기 집까지 되가져가기 운동추진 결과 쓰레기 가 97.2%나 감소,어리목, 영실, 성판악, 돈내코 9월부터 확대 시행키로했다.


4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조기석)는 유네스코 3관왕이자 세계 7대자연경관인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차적으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야영장 및 탐방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 집까지 되가져가기 범 시민운동을 6월 한 달 동안 사전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는 종전 탐방로 입구에 비치된 분리수거함 및 쓰레기 적재함을 철거하고 한 달 동안 쓰레기 집까지 되가져가기 운동을 시범 실시했다는 것.

그 결과 관음사탐방로 7월중 쓰레기 발생량은 ‘13년 2,840kg(1일 평균 91.6kg),에서 ’14년 80kg(1일 평균 2.6kg)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97.2% 감소하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이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시범 실시한 한 달 동안 대부분의 야영객들은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구입,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있다는 것.

특히 일부 단체등산객들은 버스에 대형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자체 구입,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있으나, 극히 일부 야영객 및 탐방객은 화장실이나 취사장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불법툭는 1일 평균 2.6kg 정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번 쓰레기 집까지 되가져가기 성공의 원인을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대에게 물려주겠다는 성숙한 시민정신의 공감대가 저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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