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사업소 중산간도로 환경훼손 최소화 등 대변화 예고
도로가 비좁아 2대의 차량이 지나가기 힘든 중산간 지역 도로가 갓길을 넓히는 방식으로 도로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도로사정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26일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산간도로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문제가 있는 도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실시되고 있는 5.16도로 갓길 확장사업과 같은 맥락으로 5.16도로의 경우 기존도로의 갓길을 넓혀 도로의 효용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대형 도로 개설에 따른 비판이 많은 상황에서 이같은 갓길 확장공사의 경우는 기존도로에 대해 환경훼손은 최소화 하면서 도로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도로정책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강시우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관리사업소는 국도와 지방도 등 큰 도로만 관리하고 있지만 중산간도로 현황을 파악, 행정시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산간도로의 경우 현장을 파악하여 길이 좁은 도로가 있을 경우 갓길 확장 등의 방식으로 도로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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