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는 추석을 맞아 전통민속놀이마당을 9월 7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목관아 곳곳에 전통민속놀이 용품을 비치,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굴렁쇠 굴리기, 연날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체험놀이마당으로는 전통 탈 만들기,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코너를 마련,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혼례복, 장군복 등 전통복식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전통혼례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 외대문, 중대문, 내대문 사이에 대오방기, 좌독기 및 각종 군기(軍旗)와 의장기(儀仗旗) 등의 전통깃발들을 전시, 좌우로 길 가는 이를 호위하도록 하고, 9월 7일과 9일 오후 2시에는 관덕정 광장에서 화려한 전통무예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추석연휴기간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면 온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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