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뎬무 제주 빠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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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뎬무 제주 빠져 나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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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효동 방파제 100m 유실 등 큰 피해 없어

2007년 태풍 나리 이후 3년만에 발생한 제4호 태풍 뎬무는 11일 아침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빠져 나갔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방재국은 현재 파악된 피해상황은 서귀포시 하효동 건설공사장에서 크레인 2대가 전도되고 시공중인 방파제가 100m 정도 유실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한 안덕면 대평리 마을 수상공연 가설무대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큰 피해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태풍으로 한라산 산간을 중심으로 600mm 이상 내렸음에도 하류지역에 하천범람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태풍 나리 이후 저류지 시설 등 홍수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태풍 뎬무는 11일 09시경 여수 북부서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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