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도민사회는 장기간 공석인 제주시장 자리를 한시라도 빨리 임명하기 위해서는 현직 공무원 임명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다.
제주시장은 지난 8월8일 사퇴한 이지훈 전 시장 이후 10월 현재까지 공석인 상태다.
원 지사는 7일 “새로운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를 조속히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가 앞으로 제주시장을 민간에서 발탁할 경우 공개모집, 도의회 청문회 등의 일정을 다 소화해야 임명 할 수 있으며, 그러나 전국체전이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정으로 잡혀 있다.
또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제323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 일정이 끝나면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실시하게 되면 제주시장 임명은 올해안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도민사회는 물론 공직내부에서도 현직 공무원을 제주시장에 임명해 제주시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