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업에 대한 기초정보를 파악, 내년에 실시 될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 집단 자료 등에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가구종류,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 등 가구명부 9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며,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현장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요즘 사생활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법이 강화되는 만큼 해가 갈수록 직접 방문조사의 어려움으로, 내년 인구주택과 농림어업총조사부터는 일부 표본조사만 실시하고, 나머지는 행정자료로 대처할 예정이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의거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며, 특히 조사원 현장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확인이 가능한 조사원증을 패용하도록 교육을 강조한다.
제주시는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에 채용선발 된 조사요원 204명과 담당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30일까지 100명 단위로 조사지침서 전반 및 현장사례 처리방법 등에 대해 집합교육(1일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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