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명칭 ‘4계절 해변’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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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명칭 ‘4계절 해변’으로 바뀐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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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개 해변 명칭변경 추진, 3개 해변은 확정

 


【제주=환경일보】제주도내 해수욕장 명칭이 4계절 해변으로 모두 바뀌게 될 전망이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이란 명칭이 바닷물에서 수영하는 곳이란 어감에다 여름철 한때만 이용하는 곳이란 느낌이 들어 해수욕장을 곱고 우아한 이름으로 바꿔 사계절 휴양지 느낌이 들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해수욕장 명칭변경을 확정한 곳은 이호해수욕장은 이호 테우해변, 삼양해수욕장은 삼양 검은모래해변, 함덕해수욕장은 함덕 서우봉해변으로 명칭 변경이 이루어져 3개소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명칭변경 고시를 마쳤다.



이같은 해수욕장 명칭변경은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명칭공모(23명, 117건)를 한 후 해수욕장 명칭변경심의위원회의 논의와 지역주민의 의결을 거쳐 해수욕장 명칭 변경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해수욕장에 대하여는 표지석, 안내표지판 등을 새로 교체하고 제주도 홈폐이지, 제주넷, 관광 홍보자료 등에 변경을 사실을 알려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수욕장 명칭변경이 안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금년말까지는 해변으로 명칭 변경을 모두 마칠 방침이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명칭변경을 통해 해변이용을 사계절화 시킨다면 해변이 “休․ 樂․ 快․ 安”의 다양한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돼 금년도 해수욕장 이용객 유치목표인 189만4천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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