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랑의 밥차와 아름다운 자원봉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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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랑의 밥차와 아름다운 자원봉사 동행
  • 이광수
  • 승인 2014.11.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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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이광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활동기본법은 2005년도에 제정되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직장,단체의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7~80년대까지만 해도 자원봉사라는 말에 익숙하지 않았으며 2000년대 이후 지역 사회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회가 주관한 ‘사랑의 밥차’봉사활동에 우리과 직원들과 함께 참여 하였다.

200여명에게 쉴새없이 밥을 떠 드린 후 오후에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 마우스를 잡으려니 오른팔이 후들거렸지만 이번 사랑의 밥차와의 동행으로 우리 과 직원들과 함께 느껴보지 못한 보람과 행복을 받았으며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이 급식봉사 후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훈훈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생업을 제쳐놓고 급식봉사에 참여 해주신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자원봉사는 남만 돕는게 아니라 자신도 돕는 일이다. 무엇보다 자원봉사는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

주는 즐거움이 받는 즐거움보다 크다고 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자신이 준것보다 훨씬 큰 사랑을 받게 된다고.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고. 결국 봉사는 누군가에게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누군가의 베품을 받아 삶은 완성하는 일이다.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자원봉사를 할 장소나 종류가 아니라 자원봉사를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고 실행하는 일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 자원봉사를 하려고만 한다면 할 곳은 넘칠 만큼 많다. 그러니 자원봉사에 뜻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당장 시작하자. 당신에게 행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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