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지자 정치행보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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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자 정치행보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 '부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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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가 도의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제주도의회는 21일 오전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감사위원장(김국주) 임명 동의안'을 상정, 표결에 부쳤다.

이날 도의원 41명 중 39명이 출석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6표, 반대 22표, 기권 1표로 '부결'처리됐다.

좌남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 예정자는 감사위원장으로서 중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과 소신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며,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등에 부족함 있다"며 인사청문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공기업 사장이나 제주시장과 달리 제주특별법에 의해 열리는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회는 도의회가 동의 또는 부동의 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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