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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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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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책임감리제를 확행하는 한편, 행정과 환경단체와의 협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방제작업의 품질을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장에서는 작업 섹터별로 여러 단계를 거친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행하게 된다.

우선, 전 사업장에 산림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 방제현장에서 실무 매뉴얼 적정 이행여부, 방제결과는 제대로 기록되었는지 등 전반적인 작업과정과 방제결과를 1차 확인한다.

또 소속 공무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섹터별로 준공 및 감독공무원을 증원, 사업장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으로 현장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환경단체들이 참여, 작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 매뉴얼에 따라 방제 여부(방제목 누락확인, 벌근박피, 잔가지 수거, 장비 진입 과도한 훼손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 더욱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작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광범위한 사업장, 기상 여건으로 GPS 좌표에 오차가 생기는 등의 한계로 준공검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사업진도 80%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예비준공검사를 시행하고, 최종 준공검사 공무원 3명(당초 1명)을 확충하여 방제작업장의 준공검사시 정확성을 기한다.

제주도는 이번 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건실한 추진이 향후 안정기에 돌입할 가능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서부터 산물의 이동․처리, 사후 작업장의 최종 정리까지 모든 작업 단계에 걸쳐, 보다 세밀하고 철저한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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