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파 속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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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파 속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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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제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색달동 방면 중산간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밤 9시 25분경 서귀포시 하원동 휴펜션 입구 일주도로에서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가로수에 부딪치는 사고로 버스 승객 윤모(43 서귀포시 여)이 다쳤다.
 

 

17일 오전 8시 24분경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안좌동 입구 다리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로 여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같은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시 외도일동 농아복지관 간판이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어 119가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17일 오전 7시 15분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돼지 80마리가 질식해 폐사되고, 돈사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분만사에서 전기배선에서 화재를 목격한 양돈장 주인이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7일 12시 현재 도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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