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 저염분수, 정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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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역 저염분수, 정상 회복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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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3차 예찰결과 1단계로 행동요령 하향 조정

제주해역에 접근했던 저염분수가 정상염분으로 회복돼  2단계 행동요령이 해제되고 1단계 유지로 하향 조정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13차 저염분수 조사결과 제주 서부연안 10km 이내 해역 및 마을어장(양식장)은 28.0 ~ 30.0psu의 염분분포를 보여 한림 및 신도연안에 접근했던 저염분수는 정상염분을 회복 했다고 밝혔다.


제주 서부연안 서방 36km 해역까지 11개 정점을 중심으로 조사한 해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표층염분이 27.0~28.0psu이며 2~3m 두께로 표층에 얇게 형성 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제주 서부연안에 접근한 저염분수는 이동하면서 아래층의 고염분 해수와 혼합, 염분이 상승해 그 층이 얇아졌으며 앞으로 곧 정상 염분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양자강 유출량이 이미 줄어들고 있고 현재 태풍이 북상하고 있으므로 올해 저염분수는 고비를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마을어장 및 양식어장에 대한 2단계 행동요령 해제하고 1단계를 유지하도록 행정시와 수협에 통보했다.


도는 해양수산연구원과 아열대수산연구센터 등과 함께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후 저염분 예찰를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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