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리 마을카페 ‘감귤창고’ 정식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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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리 마을카페 ‘감귤창고’ 정식오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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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마을공동체사업 2호점 ‘마을창고의 야단법석’ 1일 개장

 

 

 

서광동리 마을회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으로 방치된 마을의 창고를 카페로 개조해 JDC마을공동체사업 2호점인 ‘감귤창고’를 열고 오는 31일 정식 오픈한다.

작년 12월 말 임시영업을 시작해 지난 1개월 동안 정상 영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감귤창고는 창고의 높은 천정과 골조를 그대로 살리고, 대형 테이블을 카페 가운데에 배치, 198㎡ (60여 평)의 웅장한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한다.

또한 ‘집 속의 집’ 개념으로 운영자들이 숙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컨테이너박스 형태로 조성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댕유자, 영귤, 청귤, 레몬, 한라봉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에 유기원당을 넣어 직접 담근 감귤차류와 귤꿀팬케이크, 귤꿀가래떡구이 등 감귤로 만든 간식이 주 메뉴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인기다.

카푸치노와 귤이 어우러진 감귤창고만의 특별메뉴 ‘감귤크런치노’를 비롯한 커피류도 즐길 수 있다.


서광동리 주민과 이주해온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팀은 “마을주민의 문화적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공동체사업인 만큼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감귤을 이용한 식음료를 통해 우리 마을도 알리고, 수익도 창출,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을이 하나되고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마을분들이 카페에 관심도 많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려는 모습이 감사하다”며 의지와 기대를 보였다.


한편 감귤창고는 오는 31일 정식오픈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모든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오후 8시에는 홍대 인디밴드 ‘와우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모든 음료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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