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일 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 실무 공무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론하고 합의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가의 조언, 자문, 코칭을 통해 지역별 특색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굴하게 된다.

주민수요와 지역현안을 연계해 프로그램화 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실습을 통해 현장 활용성에 중점을 두는 한편, 26개 주민자치센터를 4개 권역(권역별 6~7센터)으로 분류 여건이 비슷한 지역간 상황 비교 및 아이디어 교환 등 활발한 토론과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기획관련 전문가가 참여, 각 기획 단계별 진행과정의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하도록 해 실습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은 201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모집과 운영 및 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상황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과 전문가컨설팅 등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자치위원이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참여 증가 및 주도적 주민자치활동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