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신용보증재단, 성과중심 연봉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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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주신용보증재단, 성과중심 연봉제 전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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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모든 임직원에 대한 보수체계를 '성과중심의 연봉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도정 정책 키워드인 ‘혁신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정부가 올해 공공부문 개혁으로 성과연봉제를 전격 도입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출연기관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자 우선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수체계를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연공서열 중심의 호봉제 보수지급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보수체계가 복잡하고 불합리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임직원의 경영성과 또는 근무실적을 성과급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수당을 폐지, 기본연봉으로 합산하고, 임직원의 성과급을 신설하는 ‘성과중심의 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보수규정 개정과 함께 체계적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차적으로 성과급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에 기여한 정도와 실제 달성한 성과에 기초한 합리적 임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 개혁이 일환인 성과연봉제를 도내 모든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를 유도하고, 성과중심의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 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운영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 지방출자기관(2개)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올인(주)이며, 지방출연기관(9개)은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발전연구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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