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대비 청정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올레길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직원 10명은 2월 13일에 제주올레 8코스 시작점(월평마을)부터 하얏트 호텔까지 9km 구간에 대해 깨끗하게 청소했다.
시는 ‘해군제주방어사령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총 90여명의 군장병들이 손을 걷고 나서서 소중한 땀방울로 올레길 설맞이 새 단장을 마쳤다.
7코스(외돌개~월평마을)에는 91대대 20명, 7-1코스(월드컵경기장~외돌개)는 301전대 42명, 10코스(화순금모래해변~하모체육공원)는 93대대 30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연계한 ‘1기관 1올레’를 추진, 올레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이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청정한 제주 올레길을 지켜나가도록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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