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읍장 강기훈)은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읍면동 중에 최초로 외국인 민원을 위한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림읍은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언어의 차이로 각종 증명 발급에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 중국어·일본어·영어 전담 공무원을 배치, 맞춤형 글로벌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백 한림읍 부읍장은 “외국인 민원 전용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증명 발급은 물론 각종 민원 안내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림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더 큰 제주’만들기에 동참, ‘글로벌 한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