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하천인 애월읍 수산천 상류지역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 반복되는 인명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17억원과 보상비 4억원 등 2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7월 착공, 3개 구역 1.5km 구간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하천의 곡선 선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자연암반을 놔둔채 물의 흐름에 장애가 되는 퇴적토사를 준설하는 방법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99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26개 지방하천에 대해 국비 등 총 4840억원을 투입해 172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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