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중국어체험학습관을 개관한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주민복합복지센터 2·3층에 마련된 중국어체험학습관은 발성트레이닝실, 의사소통트레이닝실 등의 학습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중국어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여 수강생을 맞이할 계획이다.
도는 이 학습관의 개관으로, 그동안 거리가 멀어 제주시 학습체험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서귀포시민들의 중국어 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특성상 관광업 관련 종사자 및 전통시장 상인, 음식업·숙박업·운수업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장흔 중국 총영사를 비롯 도와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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