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공공기관은 설계공모·청사설계 등 추진중
국토해양부는 157개 이전공공기관 중 8월말 현재 총 61개 기관이 청사부지를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50개, 나머지 11개기관은 개별이전기관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차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점검단’ 회의에서 제1차 회의때 보다 부지매입은 25개기관, 청사설계는 48개기관이 늘어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157개 이전기관 중 124개 기관은 혁신도시로, 17개 기관은 세종시로, 16개 기관은 개별이전하도록 계획돼 있다.
또 청사신축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및 청사설계 등을 추진중인 기관도 총 88개이며, 이중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76개, 개별이전기관은 12개인 것으로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 사업을 통해 지방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지방과 중앙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4대강 사업과 같이 혁신도시내 공공청사신축시 ‘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는 157개 이전기관 중 미승인된 3개 기관(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대해 조속히 이전계획승인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이전 추진점검단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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