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식광어 백신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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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양식광어 백신공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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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양식광어 질병예방 백신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금년도 8억5천만 원을 투자,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약6백5십만 마리를 접종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식 중 폐사율이 가장 높은 질병인 에드와드, 연쇄구균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항생제 위주의 질병관리 방식을 지양하고 예방 중심의 질병관리 정착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친환경 양식광어 생산을 도모하고자 주사용 항생제 사용 어가는 사업지원을 배제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자선정을 위해 27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시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어업허가증, ‘13년도 및 ‘14년도 방역교육이수증, 방역검사증 등을 구비하여 제출해야 한다.

접종시에는 제주시에서 위촉․운영하고 있는 4명의 공수산질병관리사가 입회하게 되며, 접종 후 10일이면 항체가 형성되는데 연쇄구균 등 질병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류용 백신종류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혼합백신 3종(연쇄구균 2종, 에드워드 1종)과 혼합백신 4종(연쇄구균 2종, 에드워드 1종, 비브리오 1종)이 있다.

제주시 관내에는 127개의 육상수조식양식장에서 광어양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수산질병관리사 4명을 읍․면별로 배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14년도에 사업비 11억8천3백만 원을 투자, 82개 양식장에 광어 9백만 마리 백신 접종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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