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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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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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주지역 고품격 관광코스(MSR, must see routes)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서비스 개선, 관광콘텐츠의 고품격화에 기여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범국가적 관광캠페인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기존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칭을 '(재)한국방문위원회'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이 반드시 체험해야 할 고품격 여행콘텐츠(MSR)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7일과 28일 제주를 답사하게 된다.

이들이 주목하는 제주의 신규 고품격 여행콘텐츠로는 쇠소깍 투명카약체험, 제주의 대표 자연자원인 오름, 28일과 29일 중문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제주 곳곳에서 개별관광객들에게 매력을 끌고 있는 카페 등이다.

또한 음식 콘텐츠로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3년 동안 전국민 이벤트로 선정했던 자리돔, 물회, 갈치국, 성게국 등 7대 음식을 비롯한 전통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지금까지 제주관광공사가 개발해 왔던 다양한 고부가가치 여행콘텐츠를 공유하고 양 기관이 향후 공동으로 방한 개별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사업 뿐만 아니라, 외국인 대상 환대캠페인 및 이벤트, 관광종사원 친절 서비스 캠페인 등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7일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중문면세점 회의실에서 '제주관광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양 기관의 공동사업 발굴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한국방문위원회의 제주 답사를 계기로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를 지향하는 제주의 여행콘텐츠를 보다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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