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도2지구 등 새로 조성된 도시개발지구 내에 생활쓰레기 거점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 1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도시개발지구 내 클린하우스 173곳 설치를 목표로 올해 5월까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 도시개발지구 6개 지구 163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6월 중 이도2지구 등 10곳에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오는 8월까지 설치, 도시개발지구 신규 입주자 및 인근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원활치 않고 시설이 낙후된 읍․면지역의 실태 조사를 실시해 추후 인구수, 배출량 등을 분석해 예산을 확보하여 단계적으로 비가림 시설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생활쓰레기 거점 분리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 제도를 도입하여 지금까지 사업비 171억800만원을 투입하여 읍면동지역 2,380곳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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